삼화사 | 지장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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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19 09:48 조회8,077회 댓글0건본문
지장보살(地藏菩薩)
산스크리트어로 크슈티 가르바(Ksti garbha)다. 크슈티는 땅, 즉 地를 의미하고
가르바는 함장(含藏), 저장(貯藏) 혹은 태(胎) 자궁(子宮)으로도 번역의 뜻.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위대한 힘을 저장하고 있기에 지장이라 한 것입니다.
지장보살은 도리천에 살면서 미륵불이 성불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용화삼회를 열
때까지 6도(道)에나타나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일체 중생을 교화하는 대자대비한
보살로 모든 지옥중생(地獄衆生)을 건져서 먼저 극락으로 보내고 나 뒤에 성불
하겠다는 서원을 세웠으나 보살님은 중생 제도를 위하여 영영 성불하지 않았다고
하여 대비천리(大悲闡提)이라고 합니다.
지장보살님은 죽은 사람을 극락으로 인도하여 주신다고 해서
고혼천도 지장보살이 라고 합니다.
한편 지장보살의 형상은 본래는 보살형으로 보관과 영락으로 장엄한 모습이었지만
차츰 삭발한 사문의 단정한 모습으로 내임(來臨)하신 것이 우리들에게 더욱 친밀감을 줍니다.
지장보살은 지옥문을 깨뜨린다는 육환장(六環杖)또는 석장(錫杖)과 장상명주라는
어둠을 밝히는 보주를 들고 있는데, 석장의 여섯고리는 육바라밀을 상징합니다.
육환자의 윗부분에는 화불을 모시기도 하는데,
그 부처님은 지장원찬 23불의 첫 번째인 ‘각화정자재왕여래’라고 합니다.
보살님은 단정한 사문의 모습으로 한 손에석장(錫杖)을 들고 있는 그 모습은
우리들에게 더욱 친민감을 줍니다.
중생도진(衆生度盡)
중생을 모두 제도하는 것이
방증보제(方證普提)
깨달음의 완성이니
지옥미공(地獄未空)
지옥이 텅 비기 전에는
서불성불(誓不成佛)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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