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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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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2-08-13 08:52 조회7,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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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범부(凡夫), 모든 신(神), 모든 인간,
 
모든 악처(지옥, 아귀, 축생) 중생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모든 괴로움(苦)에서 벗어나지이다.
 
이미 성취한 것을 잃지 않게 하여지이다.
 
동쪽이나 서쪽이나
 
북쪽이나 남쪽이나 간에,
 
남동쪽이나 북서쪽이나
 
북동쪽이나 남서쪽이나 간에,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높은 곳에 이르기까지,
 
위로는 가장 높은 천상계의 중생에서부터
 
아래로는 아비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땅위에서 걸어 다니는 것은 무엇이든,
 
물 속에 돌아다니 것은 무엇이든,
 
허공에 날아다니는 것 모두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괴로움(苦)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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