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76 /3, 제자품 73 /8, 우바리와 계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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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5-17 12:07 조회10,296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76 /3, 제자품 73 /8, 우바리와 계율 7
諸法이
皆妄見이라
如夢如燄하며
如水中月하며
如鏡中像하야
以妄想生이니
其知此者는
是名奉律이며
其知此者는
是名善解니다
於是에
二比丘言하되
上智哉라
是優波離의
所不能及이로다
持律之上으로
而不能說이로다
제법은
모두 허망하게 보는 것이라
꿈과 같고 불꽃과 같으며
물에 비친 달과 같으며
거울속의 영상과 같아서
망상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아는 사람은
참으로 계율을 받드는 것이 되며,
이러한 것을 아는 사람은
참으로 잘 이해한 사람이라 합니다.’
이에 두 비구가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뛰어난 지혜로다.
우바리로서는
능히 미치지 못할 경지로다.
계율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으로는
능히 말할 수 없는 경지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강설 ; 모든 존재를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과 같이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 것은
모두가 잘못된 소견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실은 꿈과 같이 허망한 것이며,
불꽃과 같이 순간순간
변화무쌍한 것이며,
물에 비친 달과 같이 가짜며,
거울에 비친 그림자와 같이
진실이 아니다.
잘못된 생각으로 있는 듯이
보일뿐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계율을 잘 받든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계율 조문만 붙잡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계율이 아니다.
이러한 설법을 듣고는
두 비구는 유마거사를
‘참으로 뛰어난 지혜로다.
우바리로서는
능히 미치지 못할 경지로다.
계율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으로는
능히 말할 수 없는 경지로다.’라고
찬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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