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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72 /3, 제자품 69 /8, 우바리와 계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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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5-17 11:34 조회8,7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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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72 /3, 제자품 69 /8, 우바리와 계율 3

 

 

 

 

所以者何


彼罪性


不在內하고


不在外하며


不在中間이니


如佛所說하야


心垢故 衆生垢하고


心淨故 衆生淨이어니와


心亦不在內하고


不在外하며


不在中間이니


如其心然하야


罪垢亦然하며


諸法亦然하야


不出於如

 

 


왜냐하면


그 죄의 본성은


안에 있는 것도 아니며,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마음이 더러운 까닭에


중생이 더럽고


마음이 청정한 까닭에


중생이 청정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도


또한 안에 있는 것도 아니며,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이 그러한 것과 같이


죄의 더러움도 또한 그러하며


모든 법도


또한 그러하여


진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강설 ; 유마거사가 말하는 죄의 성품이란


안팎과 중간에도 없으며,


단지 사람의 마음에 때가 있으면 중


생도 더럽고 마음이 청정하면 중생도 청정하다.


그렇다고 마음이 실재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이 그렇듯이 죄도 또한 그와 같다.


따라서 모든 법이 그와 같아서 오로지 진여일 뿐이다.


이 이야기는 천수경에서 말하는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罪亡心滅兩俱空 是卽名爲眞懺悔)”라는 내용 그대로다.


죄란 자성이 없다.


다만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


마음이 만약 소멸하면 죄도 또한 없어진다.


죄도 없어지고 마음도 소멸하여


두 가지가 다 공하면 이것이 참다운 참회다.”


죄란 마음위에 건립된 가상건물이다.


죄의 근본이 되는 마음도


또한 가상이지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이치를 알면


마음도 죄도 문제될 것이 없다.


죄가 없는데 참회가 무엇이겠는가.


참으로 뜨거운 태양이


서리나 눈을 녹이는 것과 같은


유마거사의 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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