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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70 /3, 제자품 67 /8, 우바리와 계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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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5-11 08:05 조회8,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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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70 /3, 제자품 67 /8, 우바리와 계율 1

 

 

 

 

佛告優波離하사대


汝行詣維摩詰問疾하라


優波離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我不堪任詣彼問疾하나이다


所以者何


憶念하니


昔者 有二比丘하여


犯律行하고 以爲恥라하여


不敢問佛하고


來問我言하되


唯優波離


我等 犯律하니


誠以爲恥


不敢問佛하니


願解疑悔하야


得免斯咎케하소서


我卽爲其如法解說이니라

 

 


부처님께서 우바리에게 말씀하였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여라.”


우바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도 그분에게 가서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억해보니


옛적에 두 비구가 계율을 범하고 부끄러워하여


감히 부처님께 묻지 못하고 저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우바리여,


우리들이 계율을 범하여


진실로 부끄럽습니다.


감히 부처님께 묻지 못하니


원컨대 의혹과 참회하는 법을 가르쳐서


이 허물을 면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저가 곧 그들을 위하여


그 일을 여법하게 설명하였습니다.”

 

 

 


강설 ; 다음은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계율을 가장 잘 지킨다는


우바리 존자에게 문병 가기를 부촉하였다.


아무튼 사실여부는 고사하고 우


바리를 통해서 그 말 많은 계율의 문제를


통쾌하게 설파해 보고자 하는 것이


유마경을 편찬한 사람의 의도이다.


우바리도 역시 과거에


유마거사를 만난 적이 있으며


그 때도 공교롭게 두 사람의 비구가


자신들이 깨트린 계율문제를 들고 와서


우바리에게 참회를 구하고 있었다.


두 비구가 계를 깨트린 내용에 대해서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렇다.


인도의 어느 숲속에서


두 비구가 수행을 하고 있었다.


마침 한 비구는 음식을 얻으려 마을에 나갔다.


그 사이에 어떤 여인이 나무를 하려고


이리 저리 헤매다가 남은 한 비구가


공부를 하다가 졸려서


낮잠을 잠간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잠을 자고 있는 비구를 보는 순간


그 여인은 음욕심이 일어나


갑자기 그 비구에게 강제로 음행을 범했다.


마침 그 순간 밖에 나갔던 비구가 돌아오다가


그것을 목격하고 그만 화가 치밀어서


그 여인을 무섭게 핍박하였고


그 여인은 겁이 나서 도망을 가다가 잘못하여


언덕에 굴러 떨어져 죽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두 비구는 수행자로서


가장 무거운 음행계와 살인계를 범하고 말았다.


두 비구는 정신을 차리고 참회를 하기 위해서


계율의 스승인 우바리를 찾게 된 사연이다.


우바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대로


여법하게 설명하였다.


여법하다고 한 것은 비


구로서 음행과 살인은 4


바라이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불통참회(不通懺悔).


더 이상 참회도 되지 않으며


승단에 머물 수도 없다.


수행이고 무엇이고


제는 다 끝난 일이라고 하는 내용이다.


이것이 우바리가 알고 있는 여법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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