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2 /불국품 10 /2, 보살대중의 덕행 /9, 가르침의 보물로 널리 비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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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2 16:47 조회9,751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2 /불국품 10 /2, 보살대중의 덕행 /
9, 가르침의 보물로 널리 비취고
法寶普照하야 而雨甘露하며
於衆言音에 微妙第一이며
가르침의 보물로 널리 비취고 감로의 법문으로 비를 내리어
많고 많은 말 중에 제일 미묘하니라.
강설 ; 세상에는 보물이 많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세 가지 보물[三寶]을 말한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이 모두가 세상에는 둘도 없는 보물이라고 한다.
아무리 금은보화가 산처럼 쌓여 있고 모든 건물과 아파트들을
황금으로 지었다 하더라도
부처님과 같은 훌륭한 스승이 없고,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이 없고,
그 가르침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온통 갈등과 분노와 시기질투와 미움으로 가득하다면
그 황금으로 지은 집이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무슨 행복이 있겠는가.
사람이 이룩한 모든 것은 일체가 행복하기 위한 방편이요 도구다.
그러므로 행복의 가르침, 해탈의 가르침은 보물 중에 보물이다.
그래서 법보(法寶)라 한다. 달디 단 이슬이라 한다.
세상의 온갖 말 중에서 제일 미묘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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