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66 /1, 불국품 64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6>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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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15 13:01 조회9,806회 댓글0건본문
일곱째, 팔정도(八正道)다.
팔정도는 팔정도지(八正道支),
또는 팔정도분(八正道分)이라고도 한다.
불교를 실천 수행하는
중요한 덕목을
여덟 가지로 나눈 것인데
팔정도는 이 수행 방법이
중정(中正) 중도(中道)의 정도로서
완전한 수행 방법이므로
성인의 도로 나타내어
성도(聖道)라고 한다.
여기서 바르다[正]고 한 것은
이 8정도를 통해서
생로병사의 존재론적인
고(苦)로 부터 벗어나
이상적인 행복의 상태[涅槃]를
체득하는 방편이다.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四聖諦)의 도제(道諦)에 속한다.
1. 정견(正見),
정견은 [바로 봄]을 뜻하며
곧 올바른 견해,
즉 자기와 세계의 실상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은 인과 연의 관계에 의해
진행된다는 연기법(緣起法)의 이치를
분명히 아는 것이며,
이 사바세계는 고통스러운 곳[苦諦]이며,
이 고통의 원인[集諦]을 알아
생로병사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는 수행[道諦]을 통해
절대 행복의 경지[滅諦]를
증득할 수 있다는 사성제(四聖諦)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서 실천하려는
확고한 인식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견을
여실지견(如實知見)이라고도 하며
바로 보는 것이
바른 삶의 시작이다.
2.정사유(正思惟),
정사유는 올바른 생각을 뜻하며
자신의 입장을 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것이다.
올바른 생각은 3업 가운데
의업(意業)으로써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과
나만 편하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어렵고 불행에 처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동고동락하며 살아가려는
보살의 사유체계이다.
3. 정어(正語),
정어는 올바른 말을 뜻하며,
3업 가운데 구업(口業)으로써
허망한 말[妄語] 대신
진실한 말을,
입에 발린 말[綺語] 대신
정직한 말을,
이간질하는 말[兩舌] 대신
화합시키는 말을,
험악한 말[惡口] 대신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생각에 의해 하는 말이며
항상 바른 생각과 바른 말을 하여
구업을 짓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부드러운 말을 해야 한다.
이는 진실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말한다.
즉 거짓말,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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