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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50 /1, 불국품 48 /9, 불국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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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9 17:11 조회9,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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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50 /1, 불국품 48 /9, 불국토 1

 

 

 

9, 불국토(佛國土)

 


爾時 長者子寶積


說此偈已하고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是五百長者子


皆已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며


願聞得佛國土淸淨하나이다


唯願世尊


說諸菩薩淨土之行하소서

 


그때에 장자의 아들 보적이


이 게송을 설하여 마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기에 있는 5백 명의 장자의 아들들이


모두 이미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내었으며


불국토의 청정함을 듣기를 원합니다.


오직 원하오니 세존께서는


모든 보살들의 정토의 행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강설 ; 이 품은 부처님의 국토를 나타내는 불국품이다.


보적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나서


자신과 함께한 5백 명의 장자의 아들들이


모두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


즉 보리심을 발하였으므로


부처님의 세계, 부처님의 국토가


얼마나 훌륭한가[淸淨]를 듣고 싶다고 하였다.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내었으니


그 마음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이상세계인 불국토가 어떤 것인지를


먼저 알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그러면서 한편 보살들의 정토의 행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를 청하였다.


정토행(淨土行)이란 불국토를 취해서


불국토를 누리려면


무엇인가의 실천행이


뒤따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보살이 실천해야할 정토행,


즉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수행”이라는


표현을 한 것이다.


그래서 아래에 보살의 정토행에는


6바라밀과 4무량심과 4섭법과 37조도품 등


불교의 여러 가지 수행법을 모두 열거하였다.


불교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수행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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