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75 /1, 불국품 73 /12, 부처님의 답변 > 금주의 법구경


신행생활SAMHWASA TEMPLE

금주의법구경
  • home
  • 신행생활
  • 금주의법구경

유마경 강설 75 /1, 불국품 73 /12, 부처님의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17 17:08 조회9,994회 댓글0건

본문









유마경 강설 75 /1, 불국품 73 /


12, 부처님의 답변

 

 

 

佛知其念하사


卽告之言하사대


於意云何


日月


豈不淨耶하야


而盲者不見


對曰


不也니다


世尊


是盲者過언정


非日月咎니다


舍利弗


衆生罪過


不見如來國土


嚴淨이언정


非如來咎


舍利弗


我此土淨이어늘


而汝不見이니라

 



부처님이 그 생각을 아시고


곧 말씀하였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해와 달이


어찌 캄캄해서 맹인이 보지 못하는가?”


사리불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맹인의 허물이지


해와 달의 허물은 아닙니다.”


사리불이여,


중생들의 허물로


여래의 국토가


청정하게 장엄한 것을 보지 못할지언정


여래의 허물은 아니니라.


사리불이여,


나의 이 국토는 청정하지만


그대가 보지 못 할 뿐이니라.

 

 






강설 ; 경전의 비유 중에서


매우 유명한 비유가 나왔다.


양이 저렇게 밝게 빛나지만


맹인은 그것을 보지 못하듯이


이 세상은 이렇게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경이롭고 환희로운


화장장엄세계이건만


다만 무지한 중생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므로


온갖 것을 다 부정적으로 보며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이다.


그러므로 낙천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다.


부처님의 안목으로 볼 때


이 국토는 지금 이대로


이처럼 아름답게 장엄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신 답변이다.


이 땅 이 국토를 버리고


달리 어디에 살기 좋은 곳이 있겠는가.


여기서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떠나서


언제 또 무슨 삶이 있어서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절이 있겠는가.


우리들의 마음은


언제나 그와 같은 꿈을


다른 곳에 두며


저 멀리 미래에 두며 살았다.



마치 무지개를 쫒아가는


어린 아이들처럼.


아름다운 무지개를


잡으려고 쫒아가지만


한 번도 손에 잡힌 적은 없었다.


불국토라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지개도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도,


인생의 절정도,


성공적인 인생의 순간도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어떤 처지이든.


꿈처럼 지나가 버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Tel. 033-534-7661~2Fax. 033-534-7546템플스테이 문의. 033-534-7676동해불교대학. 033-534-7663요양원. 033-522-0500
Copyright ⓒ samhwasa templ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