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12 /3, 제자품 6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4-05 19:04 조회9,933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12 /3, 제자품 6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1
佛告大目健連하사대
汝行詣維摩詰問疾하라
目連이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我不堪任詣彼問疾이니다
所以者何오 憶念하니 我昔에 入毘耶離大城하야
於里巷中에 爲諸居士說法이러니
時에 維摩詰이 來謂我言하되
唯大目健連이여
爲白衣居士說法인댄
不當如仁者所說이니라
부처님께서 대목건련에게 말씀하였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문병하여라.”
대목건련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분에게 가서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억해보니 저가 옛적에 일찍이 비야리대성에 들어가서
마을의 길거리에서 여러 거사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였습니다.
그때 유마힐이 저에게 와서 말하였습니다.
‘여봐요, 대목건련이여,
백의 거사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려면
스님이 설한 것과 같이 해서는 옳지 않습니다.
강설 ; 부처님께서 앓고 있는 유마거사에게 병문안을 보내려고
처음 사리불에게 지시하였으나
사리불이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다시 대목건련에게 부탁하였다.
대목건련도 역시 과거에 유마거사와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때 마침 거사들을 위하여 설법을 하고 있었는데
유마거사는 설법의 정도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확연하게 가르치는 기회가 있었으므로 그 때를 상기하여
대목건련도 역시 문병을 갈 수 없다고 하였다.
대목건련이 유마거사에게 들었던 설법의 문제에 대해서 설해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