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88 /2, 방편품 8 /2, 유마힐의 수행 3 /재가인으로서의 수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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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26 17:01 조회10,136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88 /2, 방편품 8 /2, 유마힐의 수행 3 /
재가인으로서의 수행 2
若至博奕戲處라도
輒以度人하고
受諸異道하대
不毁正信하며
雖明世典이나
常樂佛法하며
만약 바둑이나 장기 두는 곳에 이르면
문득 그것으로서 사람들을 제도한다.
여러 가지 이교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되
바른 신심을 헤치지 아니한다.
비록 세속의 학문에 밝지만
항상 불법을 좋아한다.
강설 ; 요즘에는 출가 수행한다는 승려들도
장기나 바둑이나 골프나 그림이나
사진이나 다도와 같은
세속인이 즐겨하는 일을
버젓이 자랑삼아 하는 이들이 있다.
유마거사와 같이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승려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즐기고 놀기 위해서 한다.
또 이교도들과도 교류가 많다.
과연 그들과 만나서
그들을 교화할
인격과 소양을 갖추고 있는가.
불교의 경전에는 어두우면서
세속의 학문이나 지식에 따라가서
본분을 망각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유마거사와 뒤바뀐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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