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84 /3, 제자품 81 /9, 라후라와 출가공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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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5-19 14:48 조회10,240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84 /3, 제자품 81 /9, 라후라와 출가공덕 7
無我所하고
無所受하며
無擾亂하며
內懷喜하야
護彼意하고
隨禪定하야
離衆過니
若能如是면
是眞出家니라
나의 것이 없으며
받아드리는 것도 없으며
흔들리고 어지러움도 없어
안으로는 기쁨을 머금고
다른 이의 뜻을 보호합니다.
선정을 따라서
온갖 허물을 떠남이니
만약 이와 같으면
이것이 참다운 출가입니다.
강설 ; 대저 출가한 사람은
나라는 것도 없는데 나의 것이 있겠는가.
나도 없고 나의 것도 없으니
받아드릴 대상은 더욱 없다.
그러므로 흔들리고 어지러움도 없어
마음은 언제나 편안하고 넓게 열려있다.
그래서 마음은 늘 기쁨으로 가득하다.
다른 이를 배려하고 다른 이의 뜻을 따른다.
그러면서 선정으로
몸도 마음도 지극히 안정되어 있어서
일체 허물이 될 것이 없다.
만약 이와 같다면
참으로 출가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우 세속의 부귀영화를 버렸다는 것만으로는
출가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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