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73 /3, 제자품 70 /8, 우바리와 계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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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5-17 11:58 조회10,056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73 /3, 제자품 70 /8, 우바리와 계율 4
如優波離가
以心相으로
得解脫時에
寧有垢不아
我言
不也니다
維摩詰이 言하대
一切衆生의
心相無垢도
亦復如是하나이다
만약 우바리가
마음의 모습으로서
해탈을 얻었을 때에
때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가 말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유마힐이 말하였습니다.
‘일체중생들의
마음의 모습에 때가 없은 것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강설 ; 마음에는 죄의 성품이 없듯이
해탈에도 그 흔적이 없다.
유마거사는 우바리에게
마음으로 해탈을 얻었을 때
그 흔적이 있는가를 물어서
일체중생의 마음에도
그 흔적이 없음을 밝혔다.
마음의 형상이나 사물의 형상이나
그 근본은 모두가 연기의 원리로
이루어 진 것이기 때문에
고정된 상은 없다.
순간순간 변한다.
그와 같은 것을
무상(無相)이라 하고
공(空)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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