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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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3-05-13 14:07 조회9,513회 댓글0건본문
생종하처래 生從何處來
사향하처거 死向何處去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부운자체본무실 浮雲自體本無實
생사거래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
독유일물상독로 獨有一物常獨露
담연불수어생사 湛然不隨於生死
“태어남이란 어디서 왔으며
죽음이란 어디로 가는가.
태어남이란 한 조각 구름이 생기는 것과 같고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뜬 구름의 자체는 본래 실체가 없고,
태어나고 죽고 오고 감도 또한 그와 같네.
오직 한 물건이 항상 홀로 드러나 있어서
맑고 고요하게 생사를 따라가지 않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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