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64 /1, 불국품 62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3> <4> 사섭법(四攝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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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15 10:27 조회9,782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64 /1, 불국품 62 /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3> <4> 사섭법(四攝法)
四攝法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解脫所攝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네 가지 섭수하는 법이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
살이 성불할 때에
해탈로 섭수할 중생이
그 국토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강설 ; 네 가지로 섭수하는 법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濟度)할 때에 취하는
네 가지 기본적인 태도이다.
사섭사(四攝事)라고도 한다.
첫째, 보시(布施)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法施],
재물을 기꺼이 베풀어 주는 일[財施],
편안함을 주어 두려움이 없게 하는 것[無畏施]이다.
보시로서 사람을 교화하고 섭수한다.
둘째, 애어(愛語)는
사람들에게 항상 따뜻한 얼굴로 대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일이다.
이와 같은 언어로서 사람을 교화하고 섭수한다.
셋째, 이행(利行)은
신체의 행위[身業]와
언어행위[口業]와,
정신행동[意業]의
3업에 의한 선행으로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일이다.
사람을 교화하는 데는
먼저 그를 이익이 되게 하여야 가르침을 따른다.
넷째, 동사(同事)는
자타(自他)가 일심동체가 되어
협력하는 일이며,
특히 다른 사람을 교화하기 위해서
그가 하는 일을 같이 하여 섭수한다고 하여
동사섭(同事攝)이라 한다.
궁극적으로는 사섭법으로
해탈에 이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탈로 섭수할 중생이
그 국토에 와서 태어난다.”라고 한 것은
현재에 해탈을 완성하지는 못하였더라도
해탈한 사람들의 축에 들 수 있는
정도의 견해와 수행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내 주변에 모여 산다는 것은
너무나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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