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2 /불국품 20 /4, 그 외의 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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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4 09:14 조회9,287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22 /불국품 20 /4, 그 외의 청중
4, 그 외의 청중
復有萬梵天王尸棄等이
從餘四天下하야 來詣佛所而聽法하며
復有萬二千天帝하야
亦從餘四天下하야 來在會坐하고
並餘大威力諸天과 龍 ․ 神 ․ 夜叉 ․ 乾闥婆 ․ 阿修羅 ․
迦樓羅 ․ 緊那羅 ․ 摩睺羅伽等이 悉來會坐하며
諸比丘 ․ 比丘尼 ․ 優婆塞 ․ 優婆夷가 俱來會坐니라
또 다시 시기범천왕과 같은 만 여 명의 범천왕들이
4천하로부터 부처님의 처소로 와서 법을 들었다.
또 다시 일만 이 천 명이나 되는 하늘의 제왕들이
역시 4천하로부터 법회에 와서 앉아있었다.
그리고 또 대위력천왕과 용과 신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 등이 법회에 와 앉았다.
그리고 여러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함께 법회에 와 앉았다.
강설 ; 유마경의 법회청중은 계속 이어진다.
어떤 조건에도 제한이 없고 걸림이 없는 툭 터진 대승보살도는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풍속과 다양한 수준과 근기들을 다 흡수하고
수용하며 융합한다는 대승적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다.
범천왕들과 하늘의 제왕들과 온갖 천신들과 8부 신중들과
4부 대중들이 골고루 다 모여왔다.
참으로 뭇 생명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건지겠다는
부처님의 본의가 법회청중에서 밝혀졌다.
彼時에 佛이 與無量百千之衆으로
恭敬圍繞하야
而爲說法하시니
譬如須彌山王이 顯于大海하며
安處衆寶獅子之座하야
蔽於一切諸來大衆하시니라
그때에 부처님이 한량없는 백 천 대중들로
더불어 공경을 받으며 둘러싸여서
그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니
마치 수미산이 큰 바다에 우뚝하게 드러난 것과 같았다.
온갖 여러 가지 보배로 꾸며진 사자좌에 편안히 앉아 계시니
일체 모든 대중들을 다 가려버렸다.
강설 ; 부처님이 한량없는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계시는 광경을 표현하였다.
큰 바다 한가운데에 수미산이 우뚝 솟아있는 것과 같다. 라고 하였다.
수미산을 보는 사람의 눈에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산만 보이듯이 한량없는 대중들이 모였는데
대중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부처님만 우뚝하여
대중들을 모두 가려버렸다고 하였다.
이 이상 달리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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