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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7 /불국품 5 /2, 보살대중의 덕행 4/ 덮고 속박하는 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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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1 14:23 조회9,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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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7 /불국품 5 /2, 보살대중의 덕행 4/ 덮고 속박하는 번뇌


 


 


 


悉已淸淨하야 永離蓋纏하며


 


모든 면이 청정해서 심성을 뒤덮어 어둡게 하는 번뇌[蓋]와 사람을 속박하여


부자유 하게하는 번뇌[纏]를 영원히 떠났다.


 


강설 ; 번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탐심, 진심, 치심에서부터 심지어 8만 4천 번뇌까지 말한다.


여기에서 “심성을 뒤덮어 어둡게 하는 번뇌[蓋]”란 다섯 가지가 있다.


1, 탐욕.


2, 진애.


3, 수면.


4, 마음이 들떠서 악을 짓는 것[掉擧惡作].


5, 의심이 그것이다.


 


“사람을 속박하여 부자유 하게하는 번뇌[纏]”란 열 가지가 있다.


1, 남이 잘한 일이나 훌륭한 사람을 공경할 줄 모르고


오히려 꺼리고도 부끄러움이 없음[無慚].


2, 자신의 잘못을 남이 알아도 부끄러움이 없음[無愧].


3, 질투.


4, 인색함.


5, 후회함.


6, 수면.


7, 들뜬 마음.


8, 혼침.


9, 분노.


10, 자신의 허물을 덮어버림 등이다.


보살은 이와 같은 몹쓸 번뇌를 영원히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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