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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37 /불국품 35 /8, 보적의 게송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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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7 08:18 조회9,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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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37 /불국품 35 /8, 보적의 게송 12

 

 

佛以一音演說法하시니


衆生隨類各得하야


皆謂世尊同其語하나니


斯則神力不共法이로다

 


부처님은 한 가지 음성으로 법을 연설하시나


중생들은 종류 따라 각각 알아듣고는


모두들 세존의 말씀이 같다고 하나니


이것은 신령한 힘이며 특별한 법이로다.

 

 


강설 ; 부처님은 한 가지 음성으로 설법하시지만


중생들은 사용하는 언어가 여러 가지다.


여러 가지의 언어를 사용하는 온갖 중생들이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다 자기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이해한다.


그리고는 부처님이 자신들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신다고 말한다.


참으로 “신령한 힘이며 특별한 법이다.”

 

 

 



佛以一音演說法커늘


生各各隨所解하야


普得受行獲其利하나니


斯則神力不共法이로다

 


부처님은 한 가지 음성으로 법을 연설하시나


중생들은 제각각 종류 따라 알아듣고는


두루두루 받아 행하여 이익을 얻나니


이것은 신령한 힘이며 특별한 법이로다.

 

 


강설 ; 부처님은 한 가지 법을 설하시지만 중생들은 각각 이해하는 바가 다르다.


사무를 보는 사람은 사무를 보는 일과 연관시켜서 이해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 일로 연관시켜서 이해하고,


공업을 하는 사람들은 공업을 하는 것과 연관시켜서 이해한다.


상업을 하는 사람들은 상업을 하는 일과 관계를 지어서 이해한다.


사용자는 사용자대로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다 그들 나름대로 받아드리지만 모두가 이익을 얻는 것이 불법이다.


필자도 법문을 하고 나면 그 법문은


꼭 자신을 위해서 한 말씀 같다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참으로 “신령한 힘이며 특별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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