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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6 /불국품 4 /2, 보살대중의 덕행 /3 삼보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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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1 14:22 조회9,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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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6 /불국품 4 /2, 보살대중의 덕행 /3 삼보를 이어서





 


 


紹隆三寶하야 能使不絶하며


삼보(三寶)의 전통을 이어서 능히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강설 ; 보살은 책임이 크다.


부처님이 세상에 영원히 계시도록 해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또한 영원히 이 땅에 머물게 해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보살의 의무며 책임이다.


세상이 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게 하려면 반드시 성현들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야 한다.








 


 


降伏魔怨하고 制諸外道하며


마귀와 미워하고 질투하는 이들을 항복받으며 모든 외도들을 제압한다.


 


강설 ; 마귀와 미워하고 질투하는 이와 외도들을 항복하고 제압한다는 것은


자신을 다스리고 바르게 수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도적을 잡으려면 먼저 도적이 있는 곳을 알아야 하듯이


마귀와 미워하고 질투하는 이와 외도들은


자신 이외의 장소에 있다고 여기는 잘못된 생각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백수의 왕인 사자는 어떤 짐승도 싸워서 이길 수 없는데


다만 사자의 몸에서 생긴 벌레가 사자를 병들게 하고 죽게 만든다.


그와 같이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지 남이 아니다.


따라서 불교를 무너뜨리는 것은 다른 종교인이 아니다.


다름 아닌 불교인이다.


마귀와 미워하고 질투하는 이들과 외도들은 모두 자신 안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항복받고 제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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