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처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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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2-07-17 10:06 조회8,807회 댓글0건본문
당신은 부처님 7
<법화경>은 28품으로 나눠져서
한 품 한 품이 모두 특색을 가지고 있다.
<방편품>은 <법화경> 전체의 안목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법화경> <방편품>에 이와 같이 말하였다.
“어린아이들이 소꿉장난으로 나무 꼬챙이나 붓이나
또는 손가락이나 손톱 따위로 불상을 그린다면
이와 같은 이들도 점점 공덕을 쌓으며
큰 자비심을 갖추어서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皆已成佛道].
다만 보살이 되어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였느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탑에나 불상에나 탱화에
꽃과 향과 깃발과 일산으로써 공경 공양하였거나,
또는 남을 시켜 풍악을 울리고 북 치고 소라 불고
퉁소와 저와 거문고와 공후와 비파와 징과 요령 등
이러한 여러 가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불상에 공양하였거나,
또는 환희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노래하거나,
내지 아주 작은 음성으로 공양하더라도
이러한 이들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皆已成佛道].
만약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라도
꽃 한 송이를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무수한 부처님을 친견하느니라.
혹 어떤 사람이 절을 한 번 하거나, 합장만 한 번 하거나,
손만 한 번 들거나, 머리만 조금 숙이어도,
이러한 일로 불상에 공양하면 점점 한량없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스스로 최상의 도를 이루고는
무수한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기를
마치 나무가 다 타고 불이 꺼지듯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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