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6 /불국품 14 /2, 보살대중의 덕행 /13, / 열 가지 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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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3 07:06 조회9,701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6 /불국품 14 /2, 보살대중의 덕행 /
13, / 열 가지 힘 등
近無等等의 佛自在慧와
十力無畏와
十八不共이며
누구와도 대등함이 없는 부처님 자재한 지혜와
열 가지 힘과 두려움 없음과
열여덟 가지 특별한 법[不共]에 가까이 하였다.
강설 ; 부처님을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無比],
누구와도 대등함이 없는 분[無等等],
저절로 그러히 깨달으신 분[自然覺者],
세간을 초월한 바른 지식을 가진 분[超世正知],
지혜의 바다[智海]등으로도 표현한다.
부처님은 여러 가지 능력 중에 뛰어난 지혜를 가졌다는 의미가 가장 크다.
열 가지 힘[十力]이라는 것도 역시 지혜의 힘이다.
1,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도리와 이치가 옳고 그른 것을 다 아는 지혜의 힘,
2,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일체중생의 삼세 업보를 다 아는 지혜의 힘.
3,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여러 가지 선정과 해탈과 삼매를 다 아는 지혜의 힘.
4,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들의 근기가 높고 낮음을 다 아는 지혜의 힘.
5, 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지해(知解)를 아는 지혜의 힘.
6, 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들의 여러 가지 경계를 아는 지혜의 힘.
7, 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여러 가지 행업(行業)으로 어디에 가서 나게 되는 것을 아는 지혜의 힘.
8, 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숙명통으로 중생의 가지가지 숙명을 아는 지혜의 힘.
9, 사생지력(死生智力),
천안통으로 중생이 죽어서 태어날 때와 선한 곳과 악한 곳을 걸림 없이 아는 지혜의 힘.
10, 누진지력(漏盡智力), 온갖 번뇌와 습기를 영원히 끊어 없애는 지혜의 힘.
부처님이 두려움이 없다는 것은
어떤 악한 사람을 만나거나 설법을 하더라도
전혀 의심하거나 두려울 것 없이 당당하다는 뜻이다.
자세히 말하면 사무소외(四無所畏)가 있다.
1,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깨달아 정각에 오르는데 두려움이 없다,
2,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온갖 번뇌를 끊어 두려움 없다.
3,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설법하는데 비난을 받는 장애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4,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고통을 끊어 해탈에 이르는 사제와 팔정도를 설하는데
장애가 있어도 두려움이 없다.
열여덟 가지 특별한 법[十八不共法]이란 부처님께만 있는 열여덟 가지 공덕법이다.
이승이나 보살에게는 공통되지 아니하므로 불공법이라 한다.
1, 몸이 실수가 없고,
2, 입이 실수가 없고,
3, 생각이 실수가 없고,
4, 두 가지 생각이 없고,
5, 선정을 여읜 마음이 없고,
6, 알고서 버리지 않는 것이 없고,
7, 하고자 하는 욕망이 감함이 없고,
8, 정진이 감함이 없고,
9, 억념함이 감함이 없고,
10, 지혜가 감함이 없고,
11, 해탈이 감함이 없고,
12, 해탈지견이 감함이 없고,
13, 온갖 몸으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4, 온갖 말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5, 온갖 뜻으로 하는 일이 지혜를 따르고,
16, 지혜로 지나간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고,
17, 지혜로 이 다음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고,
18, 지혜로 지금 세상 일을 아는 것이 걸림이 없는 것들이다.
보살이 이와 같은 여래의 경지에 거의 가까워 졌다는 것은 큰 덕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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