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5 /불국품 13 /2, 보살대중의 덕행 /12, /법의 보물을 모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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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02 16:54 조회9,837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15 /불국품 13 /2, 보살대중의 덕행 /
12, /법의 보물을 모으는 것은
集衆法寶하야
如海導師하며
여러 가지 법의 보물을 모으는 것은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훌륭한 선장과 같다.
강설 ; 보살은 법을 설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는 것은 본래의 의무다.
그 의무를 다하려면 우선 법을 잘 알아야 한다.
무수한 수준과 근기들을 다 제도하려면
무수한 법의 이치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8만 4천 근기에 8만 4천 법문이라 하지 않던가.
참선이면 참선, 염불이면 염불, 경전이면 경전,
심지어 사주와 관상까지도 필요에 따라서는 필요할 때가 있다.
그래야 바다를 항해하는데 훌륭한 선장과 같이
세상의 배를 훌륭히 저어
일체 중생을 저 언덕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了達諸法의 深妙之義하야
善知衆生往來所趣와 及心所行하야
모든 법의 깊고 오묘한 뜻을 잘 통달하여,
중생들이 가고 오고 나아가는 곳과 마음의 흘러가는 바를 잘 안다.
강설 ; 보살이 중생들을 제도하려면 모든 법의 깊고 오묘한 뜻을 잘 통달하고
중생들의 죽고 사는 일과 죽은 뒤에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중생들의 마음의 움직임과 그 성향과 욕망과 취향까지
세세하게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남을 제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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