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72 /1, 불국품 70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12> 마음 청정 공덕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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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17 16:55 조회10,197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72 /1, 불국품 70 /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12> 마음 청정 공덕 청정
隨成就衆生하야
則佛土淨하고
隨佛土淨하야
則說法淨하고
隨說法淨하야
則智慧淨하며
隨智慧淨하야
則其心淨하고
隨其心淨하야
則一切功德淨하나니라
“중생을 성취함을 따라서
곧 불국토가 청정하며,
불국토가 청정함을 따라서
곧 설법이 청정하고,
설법이 청정함을 따라서
곧 지혜가 청정하고,
지혜가 청정함을 따라서
곧 그 마음이 청정하고,
그 마음이 청정함을 따라서
곧 일체공덕이 청정하느니라.”
강설 ; 중생을 성취한다는 것은
중생을 완성시킨다는 뜻이니,
곧 중생을 부처로 만든다는 의미다.
중생이 부처가 되면
불국토가 청정해 진다.
이 말에서
진정한 불국토로 가는 길을 밝혔다.
중생이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되면
곧 부처의 안목을 갖게 되므로
부
처의 안목에서 보면
어떤 장소 어떤 지역도
모두가 불국토가 아닌 곳이 없다.
화엄경에는
“부처님이 비로소 정각을 이루시니
그 땅이 견고하여
다이아몬드로 이루어 졌더라.”라고 하였다.
그리고 보리수도 사자좌도
모두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보석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지금도 부처님이 성도하신
부다가야를 찾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들이
중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다이아몬드는 고사하고
구리 조각 하나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깨달음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 어디고 다이아몬드로
장엄되어 있지 않은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불국토가 청정하면
설법이 청정하고
설법이 청정하면
지혜가 청정하고
지혜가 청정하면
그 마음이 청정하고
그 마음이 청정하면
일체의 공덕이 모두 청정하나니라.”
불교는 처음부터
이 한 마음의 이치를 깨달아서
이 한 마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이 한 마음으로
행복과 해탈을 누리는 것이다.
마음은 처음이며 중간이며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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