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65 /1, 불국품 63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5> 방편(方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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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3-15 10:29 조회9,915회 댓글0건본문
유마경 강설 65 /1, 불국품 63 /
10, 보살의 정토행(淨土行) <5> 방편(方便)
方便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於一切法에 方便無閡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방편이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일체의 법에 방편의 문이 한정이 없는 중생이
그 국토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강설 ; 보살이 중생을 제도함에 있어서는 방편은 필수다.
그리고 그 방편은 제한이 있거나 한계가 있을 수 없다.
방편은 쓰임에 따라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된다.
방은 방법, 편은 편리를 뜻하여
일체 중생마다 다른 본래적 성질과 능력,
즉 기류근성(機類根性,根機)에
부합하는 방법을
편리하게 쓰는 일을 뜻한다.
또 방은 방정한 이치,
편은 교묘한 말로 해석되어
중생에 맞추어 방정한 이치를
교묘한 말로 전하는 일을 말한다.
또 이를 위해 교화의 편법을 강구하는 일이나
또는 그 교화의 편법을 뜻한다.
특히 중생 제도에 목적을 둔
대승불교에서는 방편을 중요시하여
설법하는 장소와 상대에 따라
갖가지 방편이 설명되고,
경전에 따로 방편품(方便品)을 두는 예가 많다.
특히 묘법연화경의 방편품은 유명하다.
또 화엄경에서는 이 방편을 중시하여
보살의 실천수행의 덕목인
육바라밀에 더하여
방편바라밀이 설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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