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21 짧았던 2박3일 간의 산사 체험 > 산사체험수기


나를 위한 건강여행
삼화사 템플스테이

산사체험후기

10.19~21 짧았던 2박3일 간의 산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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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밥알갱이 작성일18-10-30 14:08 조회1,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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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쳐있던 나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찾아주고자 찾게 된 삼화사 템플스테이"

출발과 더불어 강원도의 가을 풍경이 짧은 여행을 알려주는 기분 좋은 신호탄이 되었고, 삼화사 도착하자마 마자 늘 알고 지내왔던 것 처럼, 반갑게 반겨주시는 법장스님의 반가운 얼굴과, 산사뒤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 소소하지만 일상과는 전혀 달랐던 삼화사에서의 체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피로와 걱정들이 사라지는 기분좋은 경험 이었다.

템플스테이에서의 주요일정은 나를 다시 찾아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스님과의 차담 그리고 두타산 트래킹, 새벽예불과 더불어 펴쳐진 별들의 향연,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동해의 뜨거운 일출, 웅장한 폭포의 역동적인 움직임....108배를 통한 모든것의 고마움, 글로 적을 수 없는 감동....이모든 것은 나에게 내가 준 첫번째 선물.


#Episode 1

도토리가 템플스테이 막사 주위에 지천으로 널려있었다. 손으로 한가득 주었을때, 부자가 된듯이 기분이 좋았다.순간 욕심이 났다. 비닐봉지로 가득 채울테다.... 손에 가득 쥐어질때의 기쁨은 사라지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비닐봉지를 가득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짧았던 순간의 행복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비닐 봉지도 버티지 못할 만틈의 도토리를 채웠지만, 비닐봉지는 내 생각과 다르게 허무하게 찢어져 버려 그동안 주웠던 도토리는 다시 자연(땅 바닥)으로 다시 돌아갔다. 난 그자리에서 찢어져 버려 채울 수도 없는 비닐 봉지를 보며 허망해 하고 있을 무렵, 난 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이 비닐 봉지를 가득채우려 욕심을 내었는가? 라는 의문이 가슴에 깊게 들어왔다. 결국 채우지 못할 욕심이었는데, 왜 허둥지둥 대며 채우고자 했을까? 한참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하고 있을 무렵, 위로라도 해주듯 다람지 한마리가 다가와 내가떨어뜨린 도토리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결국 내 것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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