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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21 /3, 제자품 15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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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교대학 작성일14-04-09 12:51 조회8,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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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경 강설 121 /3, 제자품 15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10

 

 

 

 

法不屬因이라 不在緣故

 

 

법은 인에도 속하지 않으니 연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설 ; 진리의 당체는 인연으로 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체의 현상들은 모두가 인연으로 이루어 졌다.


인연을 혹은 연기라고도 한다.


저급한 불교에서는 불교의 중요한 교의가


연기의 이치를 깨달아 연기를 설명한 것이라고 말한다.


깨달음의 문제까지도 연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도 한다.


그래서 온갖 6도 만행을 오랫동안 수행하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진리의 궁극적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설사 무수한 수행을 쌓았더라도


수행을 쌓기 이전의 본래의 그곳[行行發處]인 사람일 뿐이며,


설사 수행을 많이 해서 어떤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이르기 이전의 본래 그곳인 사람일 뿐이다[至至本處].


모든 수행은 인연이며 연기다.


진리의 궁극적 차원에는


그와 같은 수행이라는 인연이나 연기가 존재할 수 없다.


같은 불교라고 하더라도 이와 같이 서로 차원이 다르다.


이 구절은 유마경의 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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